Fine strings between Love and the Blues

Guid guitar의 창업자 Al Dronge의 아들인 Mark Dronge : DR Handmade strings 창립자의 열정으로 1989년부터 시작된 DR의 역사는 오로지 최고의 사운드를 가진 진정한 핸드메이드 스트링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비롯되었습니다. 이것은 "최상의 사운드는 뮤지션들이 스스로의 연주를 진정으로 즐기면서 연주해야 실현된다." 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DR의 많은 스탭들은 실제 플레이어들로서 그들이 경합한 실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최상의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뮤지션들로부터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와 의견을 반영하여 언제나 최고의 핸드메이드 스트링을 만드는 것에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DR의 최종 목표는 오래되고 전통적인 핸드메이드 방식에 최첨단의 소재와 고도로 발전된 코팅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스트링을 만드는, 스트링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FAT-BEAMS: Marcus Miller Signature Series
Stainless steel on Round core

DR만의 오랜 전통의 라운드코어 생산 기법으로 스테인리스 랩코어를 핸드와운딩(Hand-wound)으로 생산해낸 명실상부한 프리미엄급 핸드메이드 스트링으로서,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마커스밀러의 시그네처 스트링입니다.

마커스밀러는 "Fatter, Deeper, Smoother"라는 목표를 가지고 베이스 줄 시장에 새롭고 더 발전적인 스테인리스 베이스 스트링을 개발하기 위해 DR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러한 노력과 과정들은 수년이 걸렸지만 결국 그의 이상적인, 정확히 부합하는 매우 깊고 풍부한 톤과 부드러운 느낌을 가진 새롭고 특별한 스트링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Fat-Beams는 그 어떠한 베이스 줄과는 철저하게 차별화된 마커스밀러 시그네처 만의 특징이자 마커스밀러만의 사운드와 연주감을 가진 전형적인 베이스줄의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마커스밀러 본인의 음반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음반 레코딩에서 Fat-Beams를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며, 물론 Live에서도 Fat-Beam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Round Core? Hexagonal Core?

Round core 스트링은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와 피아노, 하프 스트링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최초부터 현재까지도 바이올린 계열, 피아노, 하프 등의 모든 클래식 악기들의 스트링은 원래 Hexagonal core가 아닌 Round core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반적인 일렉트릭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스트링들은 육각심선(Hexagon) 형태의 중심선에 Wire가 감겨 있는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실상 둥글지 않은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Hexagonal core 스트링들은 중심을 둘러싸여 있는 6개의 각 코너들로 인해 감겨 있는 와이어가 강력하게 물리는 구조이며 이러한 형태는 감겨있는 줄을 더욱 강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림에서 처럼 Round core string은 동그란 형태의 코어에 랩핑된 와이어가 중심선에 고른 압력을 가하면서 고르게 접촉하며 감겨 있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라운드코어 스트링은 중심선에 닿는 면적이 일정하여 스트링이 받는 압력 또한 일정하게 가해집니다.

이로서 헥사코어 스트링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텐션을 얻을 수 있어 연주의 피로도가 적어지며, 스트링이 받는 압력이 고르게 일정하여 진동이 일정해지면서 서스테인이 증가하는 특성과 매우 선명하고 고른 하모닉스 배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표현 하자면 헥사코어와 라운드코어 스트링의 사운드 특성의 차이는 마치 Solid state 앰프와 Tube 앰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und core string 교체시 주의사항

라운드코어 스트링은 그 특성상 새로운 줄을 악기에 장착할 때 약간의 주의 할 점이 있습니다. 라운드코어의 구조적 특성상 브릿지에 걸려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중심선에 와이어가 고정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므로 머쉰헤드에 스트링을 걸고 스트링을 감아준 다음 마지막에 줄을 잘라내야 합니다. 또한 빈티지 방식의 머쉰헤드(포스트 가운데에 줄을 밀어 넣고 감아주는 형태)에 장착할 경우는 적당한 길이를 잰 다음, 줄을 자를 부분의 적당한 곳을 구부린 후 줄을 잘라내기 바랍니다.